건설안전기사 작업형에서 비계 사진을 보여주고 명칭을 묻는 문제가 나왔습니다.
정답은 말비계입니다.
처음 들으면 말 위에 올라가는 장비처럼 느껴지지만, 이름의 이유는 구조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.
말비계는 말처럼 다리를 벌린 받침대 위에 작업발판을 올린 비계입니다.

왜 '말'비계라고 부를까?
말비계의 받침대는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 바닥을 짚습니다. 옆에서 보면 네 다리로 서 있는 말이나 목재를 올려놓고 자를 때 사용하는 톱질 받침대와 비슷합니다.
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연구자료에서도 이 받침대를 말(우마, horse·sawhorse)로 설명하고, 그 위에 작업판을 올린 구조를 말비계(Horse scaffold)라고 소개합니다.
따라서 이름을 억지로 외우기보다 다음 장면을 떠올리면 됩니다.
말 모양 받침대 두 개 + 그 위에 놓인 작업발판 = 말비계
말비계는 주로 실내 마감·도장·천장 작업처럼 비교적 낮은 곳에서 사용합니다. 구조가 간단하고 옮기기 편하지만, 작업자가 발판 끝부분에 서거나 받침대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으면 쉽게 균형을 잃을 수 있습니다.
작업형 기출문제로 확인하기
사진을 보여주고 자주 나오는 문제가 있습니다.
답은 비교적 간단합니다.
문제1.
동영상에서 보여주고 있는 비계의 명칭을 쓰시오.
정답: 말비계
문제2.
동영상에서 보여주는 비계의 명칭과 지주부재의 기울기를 쓰시오.
- 명칭: 말비계
- 지주부재와 수평면의 기울기: 75도 이하
여기서 75도는 말비계의 다리인 지주부재와 수평면이 이루는 각도입니다.
바닥이 수평이라면 바닥과 지주부재 사이의 각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
말비계 문제에 자주 나오는 숫자 75/2/40
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67조의 숫자는 세 개로 묶어 기억할 수 있습니다.
| 숫자 | 의미 |
| 75도 이하 | 지주부재와 수평면의 기울기 |
| 2m 초과 | 작업발판 폭 기준이 적용되는 말비계 높이 |
| 40cm 이상 | 높이 2m 초과 시 확보할 작업발판 폭 |
75도 이하 → 높이 2m 초과 → 발판 폭 40cm 이상
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. 말비계를 반드시 2m 이상으로 설치한다는 뜻이 아닙니다. 말비계 높이가 2m를 초과하는 경우에 작업발판 폭을 40cm 이상으로 하라는 조건입니다.
제67조에는 다음 기준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.
- 지주부재 하단에 미끄럼 방지장치를 설치할 것
- 근로자가 작업발판의 양측 끝부분에 올라서서 작업하지 않도록 할 것
- 지주부재 사이를 고정하는 보조부재를 설치할 것
기출문제 영상에서 찾는 위험요인
도장작업 영상에서는 작업자가 폭이 좁은 말비계 끝부분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지는 장면이 나왔습니다. 이때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.
- 말비계 끝부분에 올라서서 작업함
- 지주부재 사이의 보조부재가 없음
- 작업발판이 지나치게 좁아 발을 헛디딜 위험이 있음
영상 속 말비계가 2m 이하라면 발판 폭이 40cm 미만이다를 곧바로 제67조 위반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.
이때에는 화면에서 확인되는 사실대로 작업발판이 좁아 추락 위험이 있다고 표현하는 편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.
다른 비계와 비교
비계는 높은 곳에서 사람이 이동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하는 작업발판과 지지구조입니다. 구조를 기준으로 보면 대표적인 비계는 다음처럼 구분할 수 있습니다.
| 종류 | 쉽게 구분하는 모습 | 주 작업 |
| 말비계 | 말처럼 벌어진 받침대 위의 낮은 발판 | 실내 도장·마감·천장 작업 |
| 이동식비계 | 하부에 바퀴가 달린 틀형 비계 | 위치를 옮겨가며 하는 고소작업 |
| 시스템비계 | 규격화된 수직재·수평재·가새재를 조립 | 건물 외벽 등 넓은 작업구간 |
| 강관비계 | 강관을 클램프 등으로 연결 | 건축물 외부의 가설 작업공간 |
| 달비계 | 작업대를 로프 등으로 위에서 매단 구조 | 외벽 도장·청소·보수작업 |
종류를 외울 때는 지지하는 방향을 먼저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.
- 아래에서 받침대가 받침: 말비계
- 바퀴 달린 틀이 받침: 이동식비계
- 규격 부재를 조립하여 받침: 시스템비계
- 강관을 연결하여 받침: 강관비계
- 위에서 로프로 매달음: 달비계
정리
말비계의 말은 받침대가 말이나 sawhorse처럼 다리를 벌린 모양에서 나온 이름입니다. 낮은 곳의 작업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, 구조가 단순한 만큼 끝부분 작업과 지주부재 고정 상태를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.
시험에서는 다음 두 묶음을 우선 기억하면 됩니다.
숫자: 75–2–40
위험요인: 끝부분–보조부재–좁은 발판
비계 종류가 헷갈릴 때에는 이름부터 외우기보다 아래에서 받치는가, 바퀴가 있는가, 규격 부재를 조립하는가, 위에서 매다는가를 먼저 살펴보면 구분하기 쉽습니다.
참고자료
- 국가법령정보센터, 「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」 제67조(말비계)
- 산업안전보건연구원, 「말비계 안전기준 개정에 관한 연구」
- 안전보건공단, 비계 종류별 개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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